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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톱 옆 염증 초기 대응부터 재발 방지까지 한 번에

손톱 옆이 붉게 부어오르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겼다면, 이는 흔히 **손발톱 주위염(Paronychia)**이라고 부르는 염증일 수 있습니다.
손톱 가장자리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나고, 그 틈으로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침투해 발생합니다.


손톱 옆 염증이 생기는 주요 원인

  • 손톱을 물어뜯거나 뜯는 습관

  • 설거지, 수영 등 물·세제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

  • 큐티클 과도 제거 및 네일 시술 과정의 손상

  • 비위생적인 도구 사용

  • 습진, 아토피 등 피부 장벽 약화


나타나는 대표 증상

  • 손톱 옆 피부가 붓고 붉어짐

  • 누르면 욱신거리는 통증

  • 고름이 잡혀 노란색·흰색 띠가 보임

  • 심하면 손톱이 들리거나 변형됨


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관리 방법

  1. 온수에 손 담그기
    하루 3~4회, 10~15분 정도 따뜻한 물에 담그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부기가 완화됩니다.

  2. 청결 유지와 건조
    순한 비누로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세요.

  3. 항생제 연고 사용
    무피로신, 후시딘 등 항생제 성분 연고를 바른 뒤 밴드로 보호합니다.

  4. 통증 조절
    필요 시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일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.

  5. 피해야 할 행동
    바늘로 고름을 짜는 행위, 큐티클 추가 제거, 장시간 젖은 장갑 착용은 금물입니다.


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

  • 통증·붓기가 2~3일 이상 악화

  • 고름이 잡히고 발열·오한이 동반

  • 붉은 선이 팔 쪽으로 퍼지는 경우(림프관염 의심)

  • 당뇨병, 면역저하 등 고위험군

병원에서는 경구 항생제 처방이나 절개·배농을 시행하며, 만성인 경우 항진균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
재발을 막는 생활 습관

  • 큐티클은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기

  • 도구는 반드시 소독 후 사용

  • 물·세제 작업 시 면장갑+고무장갑 이중 착용

  • 작업 후 충분히 건조 후 보습

  • 네일 시술 간격 조절 및 자극 적은 리무버 사용


마무리

손톱 옆 염증은 초기에 올바른 관리만 해도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2~3일이 지나도 낫지 않거나 악화된다면, 지체하지 말고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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